'옥문아' 이연수, "가려운데 긁어 줄래?" 홍콩의 썸 정답 맞춰..자신의 썸도 밝혀

입력 2020-02-24 21:49   수정 2020-02-24 21:51

'옥탑방의 문제아들'(사진=방송 화면 캡처)

'옥문아' 이연수가 홍콩의 썸 표현 정답을 맞추며 자신의 썸에 대해서도 밝혔다.

24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선 이연수, 김수용이 게스트로 출연해 퀴즈 풀이에 도전했다.

이날 "나라마다 다른 썸 언어 홍콩의 라면 먹고 갈래는 무엇일까"란 문제가 출제됐다. 제작진은 "우리나라는 '라면 먹고 갈래', 대만은 '우리 고양이 보고 갈래', 태국은 '공포영화 같이 볼래' 등의 표현이 있다"고 말했다.

이연수는 "침사추이가 명소니까 '침사추이' 갈래?"라고 추측했지만 정답이 아니었고, 송은이는 "배달 음식 먹을래", 민경훈은 "드라마 같이 볼래"라고 답했지만 옥문아는 정답을 빗겨갔다. 급기야 김수용은 "오리요리 먹을래"라고 했지만, 김숙은 면박을 줬고 김수용은 "누가 너랑 먹제"라며 되받아쳐서 웃음을 자아냈다.

정답을 추리해가던 이연수는 " 마사지? 등 긁어 줄까"라고 답했고, 정답처리 됐다. 정확한 표현은 "가려운 데 좀 긁어 줄래?" 였다.

이날 옥문아 멤버들은 초동안 이연수를 보며 "데이트 신청 하려는 남자들 있었을 거 같은데"라고 물었고 이연수는" 늘 있었어서. 그냥 시간 좀 내줄 수 있어요. 이렇게 물어봐준다"고 답했다. 또한, 그녀는 "지금 출연하고 있는 '불청'에서도 맘에 드는 멤버가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이연수는 “반 백 살이 지나고 생일이 빨라서 꽉 찼다”며 나이를 밝혔다. 이연수는 1970년생이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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